루시가 남긴 마지막 편지는 윌과 함께하는 미지의 여정 속으로 그레타를 이끌고, 동시에 그녀가 삶을 온전히 마주할 용기를 준다. 그리고 그 첫걸음은 그녀의 마음속 깊이 간직해온 여행에서 시작된다.
윌의 고백 이후, 그레타는 '염원의 지도'를 잠시 내려놓고 자신을 돌아보며 오롯이 자신만의 미래를 계획하기 시작한다.
더 이상 자신의 과거를 숨길 수 없게 된 윌은 힘들었던 어린 시절을 고백한다. 그리고 루시가 왜 하필 자신을 그레타의 게임 길잡이로 삼았는지에, 그 비극적인 이유를 털어놓는다.
윌은 복잡한 감정을 정리하기 위해 루시의 게임을 잠시 중단한다. 한편 그레타는 아버지와 다시 관계를 회복하고, 어머니가 슬픔을 딛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도우려 애쓴다.
삶의 아름다움을 찾으라는 루시의 메시지에 따라, 그레타와 윌은 그녀의 생애 첫 해외여행을 떠난다. 그러던 중 갑작스러운 폭풍우를 만나 두 사람은 하룻밤 동안 같은 호텔 방을 쓰게 된다.
언니 루시의 죽음을 애도하던 그레타는 수수께끼 같은 남자 윌 터커를 만난다. 언니가 남긴 게임을 들고 나타난 낯선 남자. 하지만 이 게임을 하려면 그를 믿는 수밖에 없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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